조금 늦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3년 2학기 중간고사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제 후기가 내년에 수강신청하실 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중간고사 후기를 적는 것이다보니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적었습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3년 2학기 중간고사 후기
2023년 2학기 중간고사 시작
위의 표에서 시험날짜와 시간과 응시하기 버튼 사이에 교수님 또는 튜터님 이메일과 같은 개인정보가 있어서 수정한 버전의 표임을 알려드립니다. 학우님들이 보실 화면은 조금 다르지만, 또 그렇다고 크게 다르지 않은 화면을 보실 거라고 미리 알려드립니다 ☺︎
2학기 중간고사의 시작은 저에게 ‘1학기가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르겠는데, 벌써 2학기 중간고사라고?!’라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매해가 더 빠르게 지나간다고 생각은 해왔지만, ‘2학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중간고사라니!’라는 생각을 한 지도 거의 한 달가량 되었네요. 이렇게 기말고사까지 보고, 2학기가 끝나겠죠?! 😂
1학기보다 한 과목 더 신청한 7과목으로 2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한 과목 더 신청한 것뿐인데, 꽤 힘들긴 하더라고요. 만약, 직장인이시거나 육아를 공부와 병행을 하셔야 한다면, 7과목은 다시 생각해보시길.. 물론, 못한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능력 좋으신 학우님들이 많다는 걸 이미 잘 알고 있기에 모두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시험만 보는 게 아니라 퀴즈, 과제며 챙겨야 할 게 많으므로 일과 육아, 공부를 함께하는 건 쉽지 않은 일임에는 분명합니다 🥲
영어어휘연습 (영어학부)
2학기 첫 시험으로 영어학부 4학년 과목인, ‘영어어휘연습’을 보았습니다.
과목 제작 교수님과 과목 담당 교수님은 다른 분이셔서 어떻게 시험 문제가 출제될지 조금 걱정이 되는 과목이었습니다. 모든 시험은 강의와 강의록을 바탕으로 시험문제가 출제되지만, 교수님에 따라 중요시하는 부분이 다를 수도 있어서 쉽게 감이 안 잡혔습니다. 다행히도, 퀴즈와 비슷하게 시험도 내셨고, 문제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퀴즈는 20문제를 15분 안에 풀어야 했습니다. 시간대비 풀어야 하는 문제 수를 보면서 ‘어어.. 이거 스피드 퀴즈인가?!’라고도 생각했지만, 퀴즈가 어렵지 않아서 시간 안에 다 풀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어휘연습은 4학년 과목이지만 시험은 3학년 과목인 시사영어 II가 더 어려웠습니다..
생기초 토익어휘와 문법 (교양학부)
2023년 2학기 중간고사의 두 번째 시험은 ‘생기초 토익어휘와 문법’이었습니다.
제가 싸~랑하는 교수님 중에 한 분이 제작하시고 운영하시는 과목입니다.
일단, 영어 관련 과목이지만 교양과목입니다! 제가 1학기에 교양을 한 과목들도 듣지 않은지라 이번 학기에 교양 과목을 두 과목 신청했고, 개인적으로 두 과목 모두 만족합니다 ☺︎
이 과목을 제작과 담당하시는 교수님께서는 1학기에 들은 두 과목도 그랬었지만, 퀴즈를 어렵게 내시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만 잘 들으시면 문제없이 풀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시험도 퀴즈와 비슷 형식으로 출제가 되지만, 토익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서 어휘뿐만 아니라 문법도 알아야 하므로 아주 쉽다고는 할 수 없겠죠.. 그래도 기본적으로 토익 어휘뿐만 아니라 영어 어휘를 어느정도 알고 계시고, 수업을 열심히 듣고 암기하셨다면 어렵지 않게 푸실 수 있는 시험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크린 영어 (영어학부)
2학기 과목 중에 가장 즐겁게 듣고 있는 과목인 ‘스크린 영어’입니다.
영화를 보는 기분으로 공부하고 있어서 수업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같은 교수님이 제작과 담당을 하셨고, 8주차 중간고사를 제외한 짝수차 퀴즈가 성적에 반영되는 과목입니다. 퀴즈는 강의 내용만 잘 이해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시험도 퀴즈와 비슷하게 강의만 잘 이해하시면 무리 없이 푸실 수 있습니다.
영화를 바탕으로 한 과목이다 보니 영화를 한 편을 다 보실 필요는 없더라도 각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시면 시험을 보실 때 도움이 되실 거예요~ 과목에서는 전체 영화를 다루진 않고, 두 장면을 시험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안 보셨다면 수업에서 다루는 두 장면으로 영화 내용을 이해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교육과 언어교수이론 (한국어학부)
2학기 과목 중 스터디까지 하며 열공했던 과목인 ‘한국어교육과 언어교수이론’입니다.
교수법이 처음인 저는 어렵게 다가왔지만, 과제를 배운 교수법을 정리하는 형식으로 내주셔서 과제를 하면서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교수법을 다시 한번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과제와 함께 저는 스터디까지 한 과목이어서 이번 학기에 가장 열심히 한 과목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코, 시험은 저에겐 쉽지 않았습니다.. 교수법의 내용이 방대하고 비슷하면서 조금씩 다른 내용들을 다루다 보니, 이 교수법의 특징이 이거였던 것 같기도 하면서,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한 생각으로 시험을 본 기억이 나네요 😂
같이 스터디해주시는 언니님의 말씀으로는, ‘한국어교육과 언어교수이론’에서 다루는 교수법들이 다른 Tesol과목에서도 나온다고 하셔서 이번에 열심히 공부해 두면 내년이나 미래에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아요~ 이 과목 이름이 ‘한국어교육과 언어교수이론’이지만, 교수법 자체는 미국, 유럽 등에서 와서 교수법에 대한 내용 자체가 바뀌지 않아서 겹치는 내용이 많을 거라고 다른 과목에서도 계속 반복된다는 말씀이라고 하셨습니다 😃
한국어 기초문법 (한국어학부)
2학기 중간고사 과목 중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었던 ‘한국어 기초문법’입니다.
한국어가 모국어인 한국인인데, 한국어 기초문법이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
퀴즈와 과제가 없는 과목이어서 그 부분에서는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제작 교수님과 담당 교수님이 다른 데다가, 퀴즈와 과제까지 없어서 담당 교수님이 어떻게 시험 문제를 내실지는 시험 그날까지 알 수 없었습니다.
수업에서 퀴즈로 나오는 문제들은 틀리면 민망할 정도로 쉬웠는데, 시험의 문제들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과목들은 시험 본 후에 ‘그래도 나쁘지 않게 본 것 같네.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시험을 끝냈는데, ‘한국어 기초문법’은 시험을 끝내면서 ‘제발.. 평균만 넘었으면!!!’이라고 생각하며 끝낸 시험이었습니다. 기말고사에는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한 과목입니다.
시사영어 II (영어학부)
제가 2학기 통틀어서 가장 좋아했던 과목인 ‘시사영어 II’입니다.
퀴즈는 10분 안에 10문제를 푸는 거였는데, 지금 퀴즈의 문제들이 기억은 안 나지만, 2~3문제가 변별력을 주시려고 만든 문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험도 퀴즈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고, 퀴즈가 1분당 1문제씩 풀어야 했다면, 시험은 그보다 나은 50분 안에 32문제를 풀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퀴즈가 더 시간적인 압박을 받았고 그래서 정신없이 풀어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험은 퀴즈보단 좀 더 여유롭게 풀 수 있었고 마지막에 다시 리뷰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시간 여유는 있었습니다.
시사영어가 3학년 과목이지만 제가 2023년 1~2학기 통틀어 봤던 영어 과목 시험 중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시사영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강의의 내용들이 뉴스와 전문적인 글들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어려운 어휘가 많아서 공부가 많이 필요한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도 배웠던 단어들이 뉴스와 전문적인 아티클에서 많이 볼 수 있어서 수업 후에 만족이 큰 과목입니다!
Living English (교양학부)
드디어, 2023년 2학기 중간고사의 마지막 과목이자 두 번째 교양 과목인 ‘Living English’입니다.
일단, 퀴즈와 과제가 없는 과목이어서 그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
이번 학기에 7과목을 듣고 있으므로 과목마다 퀴즈와 과제가 있으면 정말 힘든 학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Living English는 원어민 교수님들이 진행하시는 교양 과목으로 영어로만 진행되는 과목입니다. 영어 실력이 중급 정도 되신다면, 무리 없이 들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 구성이 탄탄하고, 미국에서 오신 교수님들이 진행하시는 과목이어서 미국영어를 많이 들어볼 수 있는 과목입니다! 저도 추천으로 듣게 된 과목인데, 저도 교양 과목 중에서 영어 관련 과목을 듣고 싶으신 분이라면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과목 중 하나입니다 😊
Living English에 포함하고 있는 내용이 많지만, 시험은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애매한 시차를 가지고 있는 곳에 살고 있어서 중간고사 시험을 시간에 맞춰서 보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한국 시각 23시 시험은 제가 있는 곳 기준 새벽 1시이여서, 한 번은 시험을 끝내고나니 새벽 2시가 좀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학기가 그리워요 🥲
시차로 인해, 중간고사 8주차 일요일 과목이 월요일을 새벽으로 넘어와서 8주차보다 9주차에 더 많은 과목을 봤습니다. 그래서 9주차 과목 공부는 모두 주말로 미뤄뒀습니다 😂
2학기 중간고사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하지만 기말고사가 남았으니, 기말고사까지 열심히 달려서 기말고사 후기에 더 알찬 내용들을 나눠드릴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저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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