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온입니다 😊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5년 1학기가 드디어 개강했습니다! 🙌🙌🙌
개강하는 날이 되면 설레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공존하는 것 같아요. 빨리 공부하고 싶다가도 공부 시작하면 막상 방학이 그리워지게 되더라고요.. 하하 저만 그런거 아니겠죠?!
어느덧 사외대에서 학업 시작한지 4학기째가 되어서 개강 전에 어떤 것들을 미리 해둬야지 개강하고 나서 편하겠다는 저만의 가이드라인이 있어서 이번 학기는 그래도 수월하게 개강 첫 날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개강 전에 어떤 것들을 준비했는지, 개강 첫 날은 어떻게 보냈는지 짧게나마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지난달 말부터 학교 홈페이지가 개편이 되었어요. 이전에는 디자인이 진지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였다면, 지금은 귀여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되었습니다!!! 더 자주 접속하고 싶은 홈페이지가 되었습니다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개강 전에 제가 준비한 것!
- 지난 학기까지만해도 수강신청할 때 전~혀 고민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 학기 수강신청할 때는 신경을 엄청 썼습니다! 최대한 연관성 있는 과목들을 신청해서 조금이나마 덜(?) 힘들이고 공부하고 싶어서 선배님들의 조언, 강의계획서, 강의 미리보기를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원하는 과목들로만 구성할 수 있지만 한정적인 시간을 잘 배분하기 위해선 연관성 있는 과목들을 최대한 골라골라 신청했습니다. (제가 어떤 과목을 신청했는지는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 올해는 3월 1일에 강의자료실이 오픈했습니다. 강의자료실이 오픈하자마자 모든 강의노트(또는 강의교안)과 강의록을 다운 받았습니다.
이전에는 1주차, 2주차.. 이렇게 따로따로 파일을 보관했는데 이번 학기부터는 중간고사 범위는 1~7주차와 9~14주차 합쳐서 파일을 준비해뒀습니다. 시험을 6번정도 보고 나니깐 이렇게 합쳐둬야지 나중에 시험 보기 전에 복습할 때도 편하고 필요한 부분 빨리빨리 찾기도 쉽더라고요.
이 부분은 개인취향이라서 1~14주차 한번에 파일을 합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인의 공부스타일대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개강 전까지 모든 과목 강의교안 훑어보면서(꼼꼼하게 읽어본 것은 아니예요!) 제 지식수준에서 따라갈 수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가끔 강의 미리보기로 이 과목이 도대체 어떤 과목인지 감이 안 잡힐 때 개강 전에 미리 강의노트를 보는 걸 추천해요! 그래야지 수강신청 정정 시작하자마자 빠른 결정을 하여서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1주차 강의까지 들어보고 결정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모든 강의교안 굿노트로 옮겨서 수업 들으며 필기할 준비를 모두 끝냈습니다~ 이런 소소한 것들도 모두 시간이 걸리는 일인지라 개강 전에 해야지 아니면 공부할 시간을 줄여들더라고요.. 그러지 않아도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데 이런걸로 부족해지면 안되겠죠
저는 이렇게까지 준비하고 3월 4일 개강을 맞이했습니다. 처음으로 허둥지둥되지 않고 계획한대로 수업을 듣게 되어서 저만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번 학기에 신청한 과목 소개

제가 휴학 전에 9과목을 신청하고 휴학을 한지라.. 이번 학기에 9과목을 신청해야만 했습니다.
원적복학자 수강신청 변경 기간에 할 수 있다니 1주차는 모두 들어보고 어떤 과목을 뺄지 아니면 다 이고지고 끌고 갈 것인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번 학기 수강신청 과목으로 영어학부 과목 3과목, 한국어학부 5과목, 아테나 교양학부 1과목 총 9과목을 신청했습니다.
영어학부
- 영어학개론
- 어린이영어교육방법론
- 조기영어실제지도법
한국어학부
- 언어학의 이해
- 한국어 단어의 이해
- 외국어습득론
- 한국 문화와 타문화의 이해
- 한국 문학의 이해
아테나 교양학부
- 외국어교육론
강의노트를 쭉 읽어보니 상당부분 비슷한 과목들이 있더라고요! 제가 그런 의도로 신청한건 맞지만 그래도 예상이 적중하여 정말 기쁘더라고요~
비슷한 내용의 과목들이 있어서 한편으로는 9과목 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중간고사까지는 어찌어찌 버티겠는데 기말고사 때 정말 힘들어서 포기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다들 어떤 개강 첫날을 보내셨을까요? 😊
저는 안교수님의 조기영어실제지도법을 개강 첫 날 과목을 선택해서 들었습니다.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안교수님 최고 👍 제가 좋아하는 교수님 중 한 분이랍니다 호호
개강 첫 날이여서 영어학부 단톡방에 다들 의욕적인 모습 보여주셔서 오늘 하루 저도 더더더 파이팅을 했습니다! 저랑 같은 과목 학업하시는 분이 제 글 보고 계시면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우리 외롭게 공부하지말고 같이 공부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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