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법 기본 개념과 용어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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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단어 부류의 명칭

한국어의 단어 부류 이름 끝에 ‘사’를 붙인다.

명사는 사람,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밥, 꽃, 집, 반찬, 한국어, 수미, 영수처럼 사람과 사물을 가르키는 단어의 이름이 없으면 부를 수가 없습니다.

대명사는 사람과 사물의 이름을 대신해서 쓰이는 단어입니다. 대명사의 ‘대’는 대신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 he, she에 해당하는 그, 그녀, 이것, 저것 등이 포함합니다.

동사는 동작이나 움직임을 나타내는 단어로 동사의 ‘동’은 움직이다, 운동, 동작을 나타냅니다. 먹다, 뛰다

형용사는 상태나 성질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형용사의 ‘형’과 ‘용’은 모양과 모습을 나타냅니다.

  1. 한국어의 동사, 형용사는 ‘-다’의 형태로 한국어 사전에 실립니다.
  2. 대부분 언어는 명사와 동사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언어가 두 종류의 단어 분류만 가진다면 거의 예외없이 명사와 동사입니다. 명사는 사물이나 사람을 가르키는 데 꼭 필요하고, 동사는 그런 사람이나 사물이 무엇을 하는지, 무슨 상태에 있는지 말해주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어떤 사건이나 상태를 표현해 주는데 최소한의 재료가 명사와 동사입니다.

부사는 동사 등을 수식하는 단어로 부사의 ‘부’는 돕다, 부차적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부사에는 빨리, 아주 이런 단어들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관형사는 명사를 수식하는 단어이며 ‘새 옷’의 ‘새가 관형사에 해당합니다.

한국어에서 동사와 형용사의 활용

‘활용’과 관련된 용어와 개념

‘활용’이라는 것은 국어 학계의 술어로, 동사와 형용사가 모양이 바뀌는 양상을 말합니다. 동사와 형용사는 문장에서 놓이는 위치나 필요한 의미에 따라서 모양을 달리합니다.

예) 학교에 간다.
학교에 가서 공부한다.
학교에 가는 아이

‘간다’, ‘가서’, ‘가는’은 뭔가 ‘가다’랑 의미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양은 조금씩 달라진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사전에는 이런 각각의 다른 모양 그대로 실리지 못합니다. 사전에 실리는 것은 ‘가다’ 하나입니다. 이를 기본형 혹은 사전형이라고 합니다. 만약 동사의 활용형까지 사전에 싣는다면 어마어마한 두께가 될뿐더러 모든 가능한 형태를 다 실어야 하기에 기본형 하나만 사전에 싣습니다.

‘간다’, ‘가서’, ‘가는’을 보면 ‘가-‘는 변하지 않고, 여기에 ‘-은다’ 혹은 ‘-아서’, ‘-는’이 붙어서 모양이 달라집니다. 이처럼 활용할 때 변하지 않는 부분을 어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활용할 때 변하는 부분을 어미라고 합니다.

어간과 어미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 기본형 또는 사전형에서 ‘-다’를 뺀 나머지가 어간입니다. 그리고 문장에 구현된 동사의 모양에서 어간을 빼면 나머지가 어미에 해당합니다.

어간은 활용할 때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 예외는 있습니다!
활용을 살펴볼 때는 세 종류의 어미를 적용해야 합니다. 1.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2.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그리고 3. ‘으’로 시작하는 어미 세 종류를 살펴봐야 합니다. 자음 어미의 대표로는 ‘-고’, ‘-지만’이 있고, 모음 어미일 때는 원인을 나타내는 ‘-어서’를 보통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으’로 시작하는 어미로는 ‘-으니까’를 써볼 수 있습니다.

“집을 짓다”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짓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고’, ‘-지만’를 쓸 때는, ‘짓고’, ‘짓지만’으로 쓰입니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인 ‘-어서’로 쓰면 ‘지어서’, ‘으’로 시작하는 어미인 ‘-으니까’로 쓰면 ‘지으니까’, 이처럼 ‘짓’이었다가 ‘지-‘로 바뀌는 건 상당히 특이한 경우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를 ‘불규칙 용언’이라고 따로 이름을 붙입니다. ‘짓다’는 어간에 있던 ‘ㅅ’이 있다가 없다가 한다고 해서 ‘ㅅ불규칙’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불규칙 동사는 ‘-고’와 같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바뀌지 않고 대개 ‘-어서’나 ‘-으니’처럼 모음이나 ‘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변합니다.

불규칙이 있다면 ‘ㅅ규칙’도 있을까?

➡️ 네, ‘ㅅ규칙’도 있습니다!
‘ㅅ규칙’에는 ‘(손을) 씻다’가 있습니다. 발음에 ‘씻-‘의 받침인 ‘ㅅ’이 소리가 난다는 것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걸 의미합니다. 따라서 규칙 동사입니다. 글자 혹은 맞춤법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발음을 통해서 규칙 동사인지 불규칙 동사인지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는 앞의 말이 자음으로 끝나고 뒤에 말이 모음으로 시작하면 앞에 자음이 뒤에 말의 첫 음으로 발음이 됩니다. 즉, 연음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밥’에다가 ‘이’가 붙으면 “[바비]”, ‘꽃’에다가 ‘이’가 붙으면 “[꼬치]”, ‘밤’에 ‘이’가 붙으면 “[바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받침이 모두 다 올라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음절에서 발음되는 ‘비’, ‘치’, ‘미’는 앞에 말의 자음이 이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자음을 분리해 내면 어미가 남고, 이 자음이 앞말의 받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음 규칙을 적용해서 “[씨서서]”에서도 ‘서서’의 경우 앞에 ‘ㅅ’을 어간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씻-‘에다가 ‘-어서’가 붙은 경우입니다. ‘씻다’의 어간 ‘씻-‘이 모음인 ‘-어서’ 앞에서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되므로 이 단어는 ‘ㅅ’이 사라지지 않는 규칙 동사입니다. 앞에서 예를 들었던 ‘지어서’는 ‘ㅅ’ 발음이 이미 없어졌기 때문에 불규칙 동사입니다.

불규칙 활용의 종류

불규칙 활용하는 종류에는 ㅅ-불규칙, ㄷ-불규칙, ㅂ-불규칙, ㄹ-불규칙이 있습니다.

ㄷ-불규칙

어간에 ‘ㄷ’이 있지만 ‘ㄷ’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 동사입니다.

예시) ‘묻다’
“친구의 이름을 묻다”와 “일기를 땅에 묻다”에서 쓰인 ‘묻다’는 형태는 같지만, 문장에서의 쓰임은 다릅니다. “친구의 이름을 묻다”에서 ‘묻다’에 ‘-고’를 붙이면 ‘묻고’, ‘묻지만’에서 ‘ㄷ’의 형태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어서’를 붙이면 ‘물어서’, ‘-으니까’를 붙이면 ‘물으니까’로 발음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일기를 땅에 묻다”에서 ‘묻다’에 ‘-고’를 붙이면 ‘묻고’, ‘-어서’를 붙이면 ‘묻어서’, ‘-으니까’를 붙이면 ‘묻으니까’로 ‘ㄷ’발음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따라서 “친구의 이름을 묻다”에서 ‘묻다’는 불규칙이고, “일기를 땅에 묻다”에서 ‘묻다’는 규칙입니다. “질문을 묻다”, “길을 묻다”할 때의 ‘묻다’는 ㄷ-불규칙이라고 합니다.

예시) ‘듣다’
‘-고’를 붙이면 ‘듣고’, ‘-어서’를 붙이면 ‘들어서’, ‘-으니까’를 붙이면 ‘들으니까’가 됩니다. ‘듣다’도 ‘ㄷ’이 있다 없다 하기에 ㄷ-불규칙동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ㅂ-불규칙

어간에 ‘ㅂ’이 있지만 ‘ㅂ’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 동사입니다.

예시) ‘굽다’
“고기를 굽다”와 “할머니의 허리가 굽다”라는 두 문장에는 모양이 같은 ‘굽다’가 있습니다. “고기를 굽다”의 ‘굽다’에 ‘-고’를 붙이면 ‘굽고’, ‘-어서’를 붙이면 ‘구워서’, ‘-으니까’를 붙이면 ‘구우니까’가 됩니다. “허리가 굽다”에서 ‘굽다’에 ‘-고’를 붙이면 ‘굽고’, ‘-어서’를 붙이면 ‘굽어서’, ‘-으니까’를 붙이면 ‘굽으니깐’으로 ‘ㅂ’ 발음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기를 굽다”는 ㅂ-불규칙 동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ㄹ-불규칙

어간에 ‘ㄹ’이 있지만 ‘ㄹ’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 동사입니다.

예시) ‘알다’
‘알다’에서 ‘-어서’를 붙이면 ‘알아서’로 모음 어미 앞에서 없어지지 않습니다. ‘ㄹ’은 앞서 공부했던 ㅅ-불규칙, ㄷ-불규칙, ㅂ-불규칙 변화와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알다’에 ‘-으니까’를 붙이면 ‘알으니까’가 아니고, ‘아니까’가 됩니다. ‘-는’을 붙이면 ‘알는’ 이렇게 안 되고, ‘아는’으로 바뀝니다. ‘-시-‘를 붙이면 “선생님은 그 답을 알신다”가 아닌 “선생님을 그 답을 아신다”로 바뀌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어간에 있던 ‘ㄹ’이 ‘-니까’, ‘-는’, ‘-시-‘ 이런 종류 앞에서는 사라집니다. 만약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고 계신다면 처음에는 이런 개념을 이해보다는 암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ㄹ’이 탈락하는 이런 단어에는 “바람이 불다”, “한국에 살다”, “책을 만들다” 등에 쓰이는 ‘불다’, ‘살다’, ‘만들다’ 등이 있습니다. 불규칙 대부분은 어간의 받침이 ‘ㄷ’, ‘ㄹ’, ‘ㅂ’, ‘ㅅ’인 경우입니다.

‘-어서’‘-면’‘-니까’‘-는’
바람이 분다불어서불면부니까부는
한국에 살다살아서살면사니까사는
책을 만들다만들어서만들면만드니까만드는

르-불규칙

르-불규칙 동사는 문장으로 외워두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예시) ‘다르다’
“영어와 한국어는 달라”에서 어간 ‘다르-‘에서 ‘-‘가 없어지고 어미가 ‘-아’에서 ‘-라’로 바뀐 형태입니다. “노래를 부르다”, “산에 오르다” 할 때도 ‘르’로 끝나고 있습니다.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 규칙적인 종류와 불규칙한 종류를 살면서 체득하기에 규칙과 불규칙을 구별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분들은 일일이 모두 암기하셔야 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으론 새로운 단어를 배울 때마다 이 단어가 규칙인지 불규칙인지 확인하고 활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어순

언어의 어순은 동사를 기준으로 주어와 목적어가 어디에 어떤 순서로 놓이는지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영어와 중국어는 SVO 어순의 언어이고, 한국어와 일본어는 SOV 어순의 언어입니다. 이밖에 동사가 맨 앞에 오는 VSO 언어나 VOS 언어도 있습니다.

어순은 주어, 목적어, 동사의 순서 외에도 수식하는 말이 어디에 오느냐에 따라 나뉩니다. 영어는 꾸미는 말이 짧을 때, 앞에서 꾸미고, 꾸미는 말이 길 때, 뒤에서 꾸며줍니다.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꾸미는 말은 꾸밈을 받는 말 앞에 옵니다. 부사의 위치도 언어마다 다른데, 한국에서는 부사 또한 동사 앞에서 꾸며줍니다.

영어의 전치사 ‘at’, ‘to’, 한국어의 ‘에’, ‘에서’처럼 주로 명사와 연결되는 말은 명사를 기준으로 어디에 위치하는지가 언어마다 다르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영어에서 전치사가 앞에 나오고 명사가 뒤에 위치합니다. 그런데 한국어에서는 모두 뒤에 위치합니다.

영어의 전치사에 해당하는 한국어 표현은 반드시 명사 뒤!
“새 책”같이 명사를 꾸미는 말 또는 “빨리 달리다”같이 동사를 꾸미는 말은 모두 앞에!

말을 할 때 순서를 바꿔도 될까? 안될까?

➡️ 말을 할 때 어순의 변화를 허용하는 정도는 언어마다 다릅니다. 영어는 어순이 아주 엄격한 편입니다. 그 이유는 주어와 목적어에 별도의 표시가 있지 않고 동사가 앞에 위치 있었으냐 또는 뒤에 위치있었느냐에 따라 단어가 주어인지 목적어인지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한국어는 영어에 비해 어순의 변화가 자유롭습니다.
예시) “수미가 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한다.”라는 문장으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수미가 한국어를 공부한다, 학교에서”,
“수미가 학교에서 공부한다, 한국어를”,
“한국어를 공부한다, 수미가 학교에서” 모두 구어일 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쓸 때는 웬만하면 일반적인 순서를 지키는 것이 맞습니다.

내용의 중요도에 따른 어순의 차이

문장 안에 쓰인 단어들이 모든 같은 정도로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항상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따라 중요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말하고자 하는 사람의 반드시 전달하고 싶어 하는 비교적 새롭고, 중요한 정보는 동사 가까이에 놓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시 1) “책상 위에 용돈 두었어”라는 표현에서 중요한 단어는 ‘용돈’입니다. 그러므로 동사인 ‘두었어’ 앞에 있었습니다. “용돈 책상 위에 두었어”라는 문장에서는 용돈을 받을 거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어디에 뒀느냐인 ‘책상 위’는 새로운 정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예시를 통해서 정보의 중요성에 따라서 어순이 변하는 점을 보여줍니다.

예시 2) “이번 시험에서 1등을 철수가 했어”라는 문장에서는 ‘철수’가 정말 중요한 정보임을 보여줍니다. ‘철수’가 동사인 ‘했어’ 앞에 있는 것을 보아, 1등을 다른 사람이 아닌 철수가 한 것이 새로운 정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철수가 이번 시험에서 1등을 했어”라는 문장에서는 ‘1등’이 동사 앞에 있는 것으로 보아서, 1등을 한 게 새로운 정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 차이는 그런 경향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항상 이렇게 해석되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요소를 동사 앞에 두지 않으면 강조하고 싶은 바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억양과 적절한 동작을 이용해서 중요한 정보를 무엇인지 강조하며 전달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어 문법 기본 개념과 용어 1편에서 단어 부류의 명칭, 동사의 활용, 형용사의 활용, 그리고 어순까지 배워봤습니다. 어떠셨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모국어로서 한국어를 사용하다 보니 초, 중, 고등학교 시절에 어렴풋이 배웠던 기억이 나지만 성인이 되어서 한국어를 다시 공부하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재미까지 느꼈다면 믿으실까요? 하지만 한국어를 배우는 거에서 끝나지 않고 가르치는 거에 더 초점을 맞춰서 쉽고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한국어 공부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은 한국어나 모르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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